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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악의 호텔에 이어 최악의 건물은 북한에? "무슨 건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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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악의 호텔에 이어 최악의 건물은 북한에? "무슨 건물이길래?"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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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악의 호텔

세계 최악의 호텔에 이어 세계 최악의 건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뉴스전문 케이블 방송인 시엔엔(CNN)의 여행정보 인터넷 웹사이트인 '시엔엔고(CNNGO)'가 현재 북한 평양에 건설되고 있는 ‘류경호텔’을 세계에서 가장 추악한 건물로 선정했다.

CNNGO는 평양 류경호텔을 ‘북한 정권의 오만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하고 류경호텔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한 한국측에 대응하기 위해 높이 330m의 피라미드 또는 우주선 모양의 류경호텔을 건설했지만 자금이 부족한 북한으로서는 1990년대 초반 자금 부족으로 공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평양의 류경호텔은 지난 1987년 105층 높이로 건설을 개시 2년 뒤인 1989년 평양에서 개최된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맞춰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당시 이 류경호텔은 세계 최고 높은 호텔 건물,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 그리고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건물로 세상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돈이 없이 짓다 중단된 상태로 지난 1992년 공사가 전면 중단됐고, 지금은 평양의 흉물로 우뚝 서있다.

지난 2008년 미국의 유명 잡지인 ‘에스콰이어’는 세계 최악의 건물로 지목하면서 북한 경제 규모로 볼 때 이는 거대한 실패작이라고 평가하고 유령의 피라미드로 불리는 이 섬뜩한 건물이 앞으로 완성될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이어 호주의 여행전문 웹사이트 ‘버추얼 투어리스트 닷컴’도 지난 2009년 류경호텔을 세계 10대 흉한 건물 목록에 올려놓기도 했다. 

세계 최악의 호텔과 건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최악의 호텔도 놀라운데 건물은 북한에 있다니~", "세계 최악의 호텔 한번 가보고 싶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계 최악의 호텔/사진-엽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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