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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1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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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12주 연속 하락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2.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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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2.8원 내린 1천939.3원/ℓ으로 12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난 6일 휘발유 가격은 1천939.0원/ℓ으로 73일 연속 하락했다. 경유는 3.1원 떨어진 1,762.6원/ℓ, 등유는 2.2원 떨어진 1,383.7원/ℓ을 기록했다.

지역별 최고·최저 가격차는 서울과 광주가 휘발유 114.6원, 경유 120.3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2천20.2원), 충남(1천957.5원), 경기(1천948.3원) 순으로 가격이 높고, 광주(1천905.6원), 제주(1천913.2원), 경북(1천920.0원)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정유사 세전 공급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지난주와 비슷한 895.0원/ℓ을 기록했다. 경유는 21.2원 내린 950.7원/ℓ, 등유는 20.5원 내린 950.4원/ℓ을 나타냈다.

정유사별로 보면 휘발유·경유 모두 GS칼텍스가 가장 높고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낮았다. 정유사별 최고·최저가격 차이를 보면 휘발유는 40.3원, 경유 31.2원, 등유 3.4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미국·유럽의 경기지표 악화와 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최근 국제휘발유가는 약세, 동절기 난방수요 등으로 국제경유가는 소폭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주유소판매가격은 보합세를 보이되 경유를 중심으로 일정부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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