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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습기 평균 제습 효율 1위, 위닉스2위..수입제품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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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습기 평균 제습 효율 1위, 위닉스2위..수입제품 꼴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3.08.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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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로 제습기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닉스 제습기의  제습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습 효율'은 1시간에 사용되는 소비전력으로 얼마만큼의 제습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제습효율의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전력 대비 제습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의미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똑같은 1등급이더라도 효율성에선 차이가 있어 제습 효율이 제습기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1일 주요 제조사인 위닉스, LG전자, 위니아 만도, 콜러 노비타, 청호나이스, 신일산업, 쿠쿠마이크로텍 등 7곳에서 올해 출시된 제습기 제품 81개를 대상으로 제습 효율을 분석한 결과 위닉스 DOI-251NB 외 4종이 제습효율 2.19L/kWh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제습효율 2.14L/kWh를 기록한 위닉스 AD-2413B 모델이 차지했다. 콜러노비타의 DH-503와 LG전자 LD-138DFR가 각각 2.03L/kWh, 2.02L/kWh를 기록하며 3, 4위를 차지했고 위니아 만도 WDH-173HWT가 2.02L/kWh로 뒤를 이었다.

다수 제조사들이 고르게 포진한 상위권 제품군 모두 제습효율에서도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하위권에서는 수입 제품인 콜러노비타의 DH-103이 1.27L/kWh로 가장 낮은 제습효율 수치를 나타냈고 에너지 효율등급도 조사 대상 중 가장 낮은 3등급이어서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인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신일산업 SDH-IN100, 위니아 만도 WDH-073CG가 제습효율 1.28L/kWh로 공동 24위를 차지했고 에너지 효율등급 역시 3등급으로 낮았다.

가장 다양한 모델의 제품을 출시 중인 위닉스의 DHC-109BPCN외 1종도 제습효율 1.4L/kWh, 에너지 효율등급 3등급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신일산업 SDH-WS600외 5종은 제습효율 1.4~1.46L/kWh에 2등급으로 21,22위에 올랐다.

제습기의 경우 특정 제조사의 제품의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다기 보다는 모델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업체별 제품 제습효율 평균치를 계산해 본 결과 LG전자가 평균 1.92L/kWh로 1위를 차지했고 위닉스가 1.84L/kWh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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