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에너지음료, 젊은 남성 정신건강 문제 유발 요인
상태바
에너지음료, 젊은 남성 정신건강 문제 유발 요인
  • 이경주 기자 yesmankj@csnews.co.kr
  • 승인 2013.09.22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젊은 남성의 경우 에너지음료를 많이 마실 경우 정신건강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호주 텔레손아동보건연구소(TICHR)가 최근 502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에너지음료의 섭취와 정신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젊은 남성에게 더 많은 불안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하루에 250㎖의 에너지음료를 마시더라도 젊은 남성에게는 불안감을 유발했으며,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불안감 강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소는 에너지음료의 어떤 성분이 불안감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원인 규명에는 실패했다.

연구를 이끈 조지나 트랩 박사는 “분명치는 않지만 아마도 카페인 성분이 불안감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조사결과 에너지 음료가 젊은 남성에게는 정신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요인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에너지 음료섭취와 불안감 사이의 상관관계가 여성에게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