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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희망금융플라자'등 서민금융지원 사업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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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희망금융플라자'등 서민금융지원 사업 팔 걷어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3.10.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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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정부의 서민금융정책에 발맞춰 One-stop 서민금융 서비스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민 금융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금융 지원 재단을 설립하며 다문화가정등에는 찾아가는 맞춤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2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하나저축은행은  똘똘 뭉쳐 서민금융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인 '희망금융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금융플라자는 하나금융그룹이 정부의 서민금융정책에 발맞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개설한 전용 창구. 접근성 및 편리성 등을 고려해 전국에 1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숙대입구역점과 외환은행 둔촌동점, 하나저축은행 구로디지탈지점(행복금융상담소) 등 수도권에 12개소,  지방에 4개소가 있다. 올 연말에도 5개점이 추가 개설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서민금융 전문 재무상담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금융 경험 및 지식이 풍부한 금융권 은퇴자들 및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직원들에게 서민가계 재무구조 이해, 재무설계 및 부채관리 이론, 서민금융 지원제도 및 상품 이해, 재무상담 프로세스 및 솔루션 제공 실습 등 서민금융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배출된 전문 재무상담사는 희망금융플라자에 배치된다. 이들은 가계 현금흐름 파악, 채무 발생원인 분석, 서민 재산 형성을 지원하는 예금 상품 안내, 고금리 대출 전환, 유관기관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활용 방안 등 서민들을 위한 금융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991년 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나눔은행, 문화은행, 푸른은행을 콘셉트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오고 있다.

2006년 하나금융공익재단, 2008년 하나희망재단, 2009년 하나미소금융재단을 차례로 설립하며  저소득층과 사회적 배려 고객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서민예금 상품으로는 내일키움통장과 행복지킴이통장이 있으며, 고금리대출 전환상품으로 바꿔드림론, 청년.대학생 고금리전환대출이 있고,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하나이자다이어트론 등의 대출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또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 프리워크아웃도 운영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9월 서민금융지원 태스크포스를  신설해 올해 5월 상설 조직으로 전환시켰다. 금융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서민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앞서  4월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행복나눔위원회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11회에 걸쳐 금융사랑방버스를 타고 고객을 찾아 가는 상담행사도 진행했다. 지난해 7회였던 상담행사를 올해는 대폭 늘렸다.

이와함께 지난 6월 온라인 포털 서민금융나들목(캠코 운영) 회원과 1대1 맞춤 상담 협약을 체결했고, 9월에는 서울풍물시장에서 불법금융사기 피해예방 상담과 안산 원곡동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애로 상담 등도 진행했다.


▲(사진 중앙)장경훈 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좌)과 박종영 외환은행 마케팅본부장(우)이
지난달 26일 서울풍물시장에서 무료 서민 상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출처=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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