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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 사업장 준공...연산 1억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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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 사업장 준공...연산 1억개 규모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4.10.24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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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가정구 마륙진에 연간 1억 개 규모의 화장품 생산 능력을 갖춘 '상하이 뷰티 사업장'을  준공하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중국을 거점으로 삼아 아시아지역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연구개발해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경배 회장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인들과의 소통과 분석을 통해 '아시안 뷰티'를 전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상하이 뷰티 사업장'은 대지면적 9만2천787㎡, 건축면적 4만1천1㎡의 규모로 중국 내 업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총 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1층과 2층은 생산동과 물류창고, 3층은 식당, 쉼터, 체육시설 등 복지공간으로 4층은 연구소와 사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 내부 어디에서나 자연채광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부정원 및 산책로, 도서관과 여성 직원을 위한 어린이집과 수유실도 마련됐다.

"직원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훌륭한 제품이 생산된다"는 서경배 회장의 신념 아래 만들어진 결과다. 

 

아울러 뷰티 사업장에서는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제품 중 중국 현지에 특화된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연간 1만3천 톤, 1억 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평균 3~4일 내에 중국 전 지역에 배송이 가능한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 내에 연구소를 운영해 중국 시장과 고객에 대해 심도 높은 연구를 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중국 내 대학과 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 및 모발 연구와 제품의 유효성, 안정성, 고객 특성과 선호도 등을 연구해 고객들에게 전략적으로 다가간다. 



서경배 회장은 "혁신적인 연구와 생산,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뷰티사업장을 준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을 비롯한 세계인들과 호흡하고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아시아의 미의 정수를 세계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이=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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