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신제품 '휘센 듀얼 에어컨'이 좌우방향으로 최대 120도, 상하방향으로 최대 50도까지 움직여 빈틈없이 냉방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개 토출구만 사용할 수 있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한쪽은 강풍, 반대편은 약풍으로도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들의 실외기를 업그레이드해 기존 제품보다 4도 더 찬 바람을 내보내 더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춰줘 냉방시간이 기존 인버터 모델에 비해 최대 25%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듀얼 에어컨에 가전제품과 대화하는 모바일 메신저 '홈챗(HomeChat)' 서비스를 적용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 에어컨은 표면을 메탈 느낌으로 처리한 제품이 400만 원대, 화이트 LED조명을 적용한 디자인은 300만 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오는 16일부터 3월말까지 신제품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부장(상무)은 "듀얼 에어컨과 같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에어컨을 구준히 출시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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