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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금교섭 최종 타결,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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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금교섭 최종 타결,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종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7.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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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노사가 지난 27일 도출한 '2015년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30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 양 측은 지난 4월 23일 이후 21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27일 ▲기본급 8만3천 원 인상 ▲격려금 650만 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 원(2015년 말 지급) 등 임금 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잠정 합의안은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3천388명이 투표해 이중 7천719명(찬성률 57.6%)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지엠은 2년 연속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하게 됐다.

파업 없이 임금 교섭을 종료한 한국지엠 측은 여름휴가 이후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스파크는 물론 대형 세단 임팔라와 사전계약 중인 소형 SUV 트랙스 디젤 등 신차들의 판매에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 측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노사간 신뢰와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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