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동대문 지역 쇼핑 명소인 두산타워(두타)에 면세점을 유치할 방침이다.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치하고, 다른 층을 면세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은 동대문 지역이 관광, 쇼핑,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며 면세점 진출 전략을 세우고 있다.
관세청은 오는 11~12월로 특허 기간이 만료되는 서울(3곳)·부산(1곳) 면세점에 대해 새로 운영 특허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9월25일까지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특허권 만료와 함께 공개 입찰 대상으로 풀린 면세점은 ▲ 워커힐(SK네트웍스) 서울 면세점(특허 만료일 11월 16일) ▲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12월 22일) ▲ 롯데면세점 서울 롯데월드점(12월 31일) ▲ 신세계[004170] 부산 면세점(12월 15일) 등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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