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코는 주주은행의 의견에 따라 기능을 확대개편해 CR본부를 신설했다. 본부장은 지난 19일 5명을 상대로 한 면접심사에서 1명이 최종 선발됐다.
유암코 측은 과거 구조조정업무 수행경험, 기업금융.채권.회생업무 지식, PEF.M&A 등에 대한 이해, 채권단과의 업무협의 능력 등 금융권 채권인수를 통한 시장친화적인 기업구조조정업무의 수행능력을 복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선출 이유를 설명했다.
나종선 지점장은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이후 외환업무와 여신심사 등을 거쳤고 10년 넘게 기업금융단 기업개선부를 이끌었다.
유암코 측은 "본부장 선출로 기업구조조정 관련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일보진전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구조조정) 대상업체 선정 및 인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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