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의 두 번째 프로젝트 '연결의 신곡발표' 최종 선정작인 '그런걸까' 음원을 멜론 등 주요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물리적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시작한 연결의 힘 캠페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대중들과 함께 故김광석의 미완성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연결의 힘이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교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8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노랫말을 응모 받았으며 총 응모작이 1만3천743건 접수됐고 캠페인 영상 시청이 477만 뷰를 돌파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최종 완성곡은 지난 달 26일 이태원에 위치한 음악문화공간 '스트라디움(STRADEUM)'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그런걸까'의 작사가 이지혜 씨는 "과거 故김광석으로부터 온 멜로디가 지금 그를 사랑하고 추억하는 사람들의 연결을 통해 완성됐다"며 "내가 적은 노랫말이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故김광석에 대한 큰 관심에 놀랐고 그의 미완성곡을 대중들과 뮤지션들의 연결을 통해 신곡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연결의 힘 캠페인을 통해 물리적인 통신 연결 서비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연결 가치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사가 이지혜 씨는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정식 작사가로 등록됐다. 故 김광석 씨의 유족과 캠페인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완성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음원 유통수수료와 저작권료를 제외한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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