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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등산화 '웨빙고리'로 인한 부상 우려로 무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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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등산화 '웨빙고리'로 인한 부상 우려로 무상수리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12.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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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Eider)는 자사 등산화 ‘쿠푸(S/T:DUS14G32)’에 대해 자발적으로 무상수리 조치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3일 아이더 등산화 '쿠푸'의 뒤꿈치 부위에 위치한 웨빙 고리에 다른 쪽 신발의 아이젠이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웨빙(webbing)고리는 튼튼한 직물로 된 띠로 등산화를 벗고 신을 때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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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화의 웨빙고리가 가로로 넓게 벌어져 있어 보행 중 외부 노출물에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사결과 뒤꿈치 맨 위쪽에 위치한 웨빙고리는 가로로 넓게 벌어져 있어 보행 시 아이젠 등 외부 노출물에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아이더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아이더는 2014년2월27일~2015년4월7일까지 판매된 해당 등산화 3천722족에 대해 소비자 요청 시 웨빙고리를 무상으로 오무려서 재봉처리하기로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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