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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LBS 사업조직 SKT에 합병...로엔엔터 지분 카카오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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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LBS 사업조직 SKT에 합병...로엔엔터 지분 카카오에 매각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01.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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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100% 자회사인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LBS 사업조직을 분할해 SK텔레콤과 합병을 추진한다. SK플래닛은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전체를 카카오(대표 임지훈)에 매각할 것을 결의했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은 각각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SK플래닛의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에 대한 결의를 했다. 분할합병 기일은 4월 5일이다.

SK텔레콤은 'T map'을 포함한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을 통해 생활가치 플랫폼 영역에서 O2O, 위치기반서비스, Big Data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강화하게됐다. SK플래닛은 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작년 12월 29일 차세대 플랫폼사업 성장 추진 체계 강화를 위해 SK플래닛의 사업구조 재편 계획을 밝혔으며, SK플래닛을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사업으로 분리하여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전체(15%)를 지난 11일 SIHL(Star Invest Holdings Limited)과 카카오간 체결한 계약조건과 동일하게 카카오에 매각할 것을 결의했다.

매각 금액은 총 3천680억 원 규모로 2천199억 원은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카카오 신주(135만7천367주)로 받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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