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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사진으로 보는 LG전자 'G5'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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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사진으로 보는 LG전자 'G5'의 모든 것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3.2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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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LG전자 G5 미디어데이에서는 수많은 기자들이 참석해서 열띈 취재경쟁을 벌였다. LG가 마련한 LG Playground에서는 G5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었다. 사진으로 G5의 주요특징과 기능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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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G5다. G4 때 가죽을 채용하며 화제를 불렀지만 판매량과는 연결되지 않았고 다시 풀 메탈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겉 모습은 평이한 모습이다. 직접 잡아보니 양측면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휘어져 그립감이 우수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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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도우미가 쓴 제품이 공개된 8가지 프랜즈 중 하나인 LG 360 VR이다.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가상 현실(VR) 기기다. 이 제품은 960x720 해상도의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인치당 픽셀수(ppi)는 639로 5인치 QHD 디스플레이 (587ppi)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3D 화면이 펼쳐지는 것이 삼성전자 VR 기기와 비슷했다. VR기기는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라고 보는데 구글의 ‘카드보드(Cardboard)’에서 제공하는 모든 VR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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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프랜즈 중 하나인 LG 롤링봇은 제품 한 가운데 위치한 8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과 영 상을 촬영할 수 있다. 집안의 네트워크와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촬영 한 사진이나 영상을 외부의 ‘G5’ 사용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의 전용앱으로 집안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고 ‘LG 롤링봇’을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많은 사용자들이 필요성을 느낄지는 의구심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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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는 광각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다. ‘G5’의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화각이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 할 수 있다. 카메라 전문가 모드와 줌인앤아웃 기능, 팝아웃 픽처, 오토 셀피 등 카메라 기능강화에 신경을 쏟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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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프랜즈 중 하나인 LG 360 CAM이다. 터치 한번으로 사용자 주변을 둘러싼 360도 원형 파노라마와 함께 3마이크, 5.1 채널의 사운드로 담아내는 360도 캠이다. 여기에서 촬영한 3D 동영상을 앞서 봤던 LG 360 VR을 통해 재생시키면 궁합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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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도 LG 프랜즈 중 하나로 G5와 연결시키고 사진을 찍으면 바로 인화할 수 있다. 폴라로이드 사진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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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랜즈 중 하나인 LG CAM Plus를 부착시켰을 때 사진이다. G5와 결합시 실제 DSLR 카메라와 같은 그립감과 셔터기능을 제공하며 자체 배터리를 내장한 착탈식 카메라 모듈로 오랜시간 촬영할 수 있다. 약점이 있다면 이 제품을 부착시키면 폰이 꺼지고 다시 켜지는 불편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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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랜즈 중 하나인 Hi-Fi Plus는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O)’의 ‘B&O PLAY’ 부문과 협업해 만든 모듈로 G5와 결합해 사용한다.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의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역시 모듈제품이기 때문에 부착시  LG CAM Plus처럼 꺼졌다 켜지는 불편함이 있지만 금방 켜지므로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G4의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했던 LG전자는 G5로 또 한번의 혁신을 시도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듈 방식과 프랜즈로 무장한 혁신적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해 호성적의 판매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걱정꺼리는 지금과 같은 불황에 고가의 스마트폰에 LG 프랜즈들까지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냐는 점이었다. 하지만 오디오, DSLR, VR 등의 기기들을 스마트폰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할지도 모른다. 또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LG프랜즈를 패키지로 저렴하게 구비할 가능성도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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