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7'에 제기된 카메라 왜곡 논란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에 대해 사용 편리성을 높이고자 카메라 왜곡현상 보정 기능이 담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한 사용자는 '카메라-설정-형태보정' 사용 순으로 진행하면 광각렌즈 촬영으로 발생하는 왜곡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광각렌즈가 좁은 시야에서도 넓은 각을 촬영하기 때문에 다소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부 단말기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안내했다. 멈춤 및 재부팅 현상을 비롯해 무음 또는 진동 설정 후 벨소리가 들리는 현상도 개선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