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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주소 한 번에' 2만여 명 이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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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주소 한 번에' 2만여 명 이상 이용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03.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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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지난 1월 18일부터 개시한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서비스 개시 2개월이 지난 3월 25일까지 총 2만여 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주소 한번에'는 거래 금융회사 한 곳에서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선택한 다른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도 한꺼번에 바꿔주는 서비스로서 '제1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과제 중 하나다.

이 서비스는 주소 변경 시 여러 금융회사에 일일이 신청해야하는 불편해소 및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금융회사의 주요 안내자료를 받지 못하거나 금융거래 정보가 잘못된 주소로 배송됨에 따른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평균 18.9개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 변경을 요청했고 80%가 집주소만 변경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방법은 일부 금융회사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어 금융회사 창구를 통한 이용이 74%를 차지했고 접수처는 주로 은행(65%)과 증권사(19%)에 집중됐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31일부터 은행과 증권사 등 기존 접수처 외에 전국 우체국 창구와 홈페이지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 말부터 거래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의 변경 신청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홈페이지 내 개인정보관리 항목에 위치해있다.

금감원은 서비스 차여회사 및 접수처를 확대해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소비자와 금융회사의 의견을 종합해 서비스 운영상의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보다 많은 국민들이 '금융주소 한번에'를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로그 등 SNS 및 온라인콘텐츠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공인중개사협회 등 각종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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