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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에어컨 대전...삼성 LG 등 신모델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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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에어컨 대전...삼성 LG 등 신모델 출사표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4.01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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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부터 가전업체들이 여름철을 겨냥한 에어컨 신규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에어컨이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까지 갖춰 사계절 사용하는 건강 가전으로 진화하면서 겨울과 봄에도 에어컨 판매 경쟁이 뜨겁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Q9500'을, LG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캐리어에어컨은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을, 동부대우전자는 2016년형 신모델을 각각 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전자, 바람 없는 ‘무풍에어컨 Q9500’ & 정온냉동 구현한 ‘셰프컬렉션’ 냉장고 출시 (8).jpg
▲ 삼성전자의 바람 없는 '무풍에어컨 Q9500'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지난 1월 첫 공개된 후 두달간 프리미엄 군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Q9500은 무풍냉방 기술을 세계최초로 적용,  바람이 없이 강력한 냉방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여름 동굴에 들어갔을 때의 시원함처럼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해준다. 또 바람없이 펼쳐지는 초절전 무풍청정과 무풍제습 기능을 갖춰 환절기에는 공기청정기로, 습한 장마철에는 제습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사나 혼수를 준비하는 소비자나 비싼  전기세를 걱정하는 소비자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무풍에어컨 Q9500의 라인업을 대거 확대했다. 탈골드와 메탈화이트 두 색상에 52.8㎡ㆍ58.5㎡ㆍ81.8㎡ 용량의 13개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며 기존 7개 모델과 함께 총 20개 라인업으로 확대 됐다. Q9500의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9천 원 ~ 439만9천 원이다.

LG전자는 올해 1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맞춤형 바람을 내보네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처음 선보였다. 올 3월 말 기준 누적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예약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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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센 듀얼 에어컨

휘센 듀얼 에어컨은 사람의 수,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하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체 감지 카메라가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 가장 쾌적한 바람을 내보낸다.

또 냉방 중에도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과 하루에 10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제습 기능도 갖췄다. 실외기를 사용하지 않고 에어컨 내부에 장착된 인버터 BLDC(Brushless Direct Current)모터를 이용해 전기료 부담도 적다.  출고가는 210만 원~650만 원. 
 
(최근 출시된 에어컨).JPG

캐리어에어컨은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18단 제어 컨트롤을 장착하였으며 사용자의 상태와 환경에 맞춰 온도와 바람 세기·습도·공기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준다.

버튼 한 번에 냉방과 난방이 가능한 냉낭반기이자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독립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컨트롤 ▲스마트 매니저 ▲캐리어 스마트E 원격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하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스마트 매니저' 기능은 'PMV'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제품 스스로 실내 환경을 파악해 최적의 냉방 상태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성능에 따라 180만원~450만 원.

동부대우전자도 정확한 온도감지기능으로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 2016년 에어컨 신제품을 3월 출시했다. 실내기 본체 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 온도센서를 채용, 실내온도 데이터를 10분 주기로 송수신,  본체 주변이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로 실내온도를 조절하여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0만 원~70만 원대로 동급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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