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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 수신금리는 내리고 외화 송금 수수료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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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 수신금리는 내리고 외화 송금 수수료는 인상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4.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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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수신금리는 인하하고 외화 송금 수수료는 일부 인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달 말 예·적금 수신금리를 0.1%포인트가량 인하했다. 정기적금 3년 만기는 연 1.8%에서 1.7%로, 자유로운 우대적금 3년 만기는 연 1.65%에서 1.55%로 내렸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KB개인종합자산관리예금'의 수신 금리를 0.02~0.13%포인트 떨어트렸다. 3년 만기 수신 금리는 기존 연 1.73%에서 1.60%로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16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고단백 MMDA'의 연이율은 1억 원을 기준으로 기존 연 0.9%에서 0.8%로 인하한다. 우리 신세대 통장과 우리 신세대 플러스 통장은 2.0%에서 1.0%로, 우리희망재형저축은 3.85%에서 2.55%로 각각 인하한다. 반면 외화 송금 수수료는 인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25일 외화 송금 수수료 체계를 변경하면서 일부 구간을 인상키로했다. 기존 5천달러 이상은 수수료로 2만 원을 책정했었는데, 변경하면서 수수료 구간을 나눴다.

5천~2만달러는 2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2만5천달러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5천 원을 올렸다. 수출 관련 우편료도 9천원~2만3천 원에서 1만원~2만4천 원으로 1천 원씩 올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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