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부터 신선식품, 주요 생필품 등 500여개 품목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는 일부 신선식품의 가격을 낮추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10~15% 가격이 인상한 한우는 '한우 냉장 불고기' 전 등급, '한우 국거리' 전 등급을 신한, 현대, 국민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정상가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조기는 어황 부진에 금어기가 겹쳐 4월부터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참조기(中)를 오는 14일까지 마리당 2천780원에 판매한다. 가격을 낮추고자 협력사와 손잡고 사전 비축물량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간편하게 준비하는 명절음식도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오는 14일까지 피코크 안동단호박식혜, 수정과를 각각 2천180원에, 피코크 고기양념 4종(각 500g)을 각각 4천 원에 선보인다. 피코크 송편 5종(각 600g)을 5천980원~6천680원에, 피코크 오색꼬지전(380g)은 6천980원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피코크 명절음식 1만5천 원 이상 구매 시 2천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명절 가게부담이 늘어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제수음식, 제철 신선식품 등 총 500여 개 품목을 알차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실속 있는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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