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홈보이, 매달 돈 청구 얘기도 없이 12,400원씩 빼가고 있더군요.
그리고 기계값의 제세공과금 약 27,000원 내면 무료란 말만 하고 요금 매달 12,400원 빼갔습니다. 최근 전화하니 다 설명해줬다 거짓말까지 치더군요.
약 6~7개월 됐는데 위약금 안내고 얼른 해지하고 싶습니다.
이문수는 유서를 썼고 홍수연은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이문수의 유서는 “노동청에 고발합니다. 내용상을 보시고 미래부 방통위에도 접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그는 회사가 시간외수당과 인센티브를 착복하고 상담사들에게 영업을 압박한다고 썼다. “거대한 사기꾼 같습니다” “여긴 고객센터가 아니라 거대한 영업조직일 겁니다”라고 썼다.
홍수연은 콜(call) 수를 못 채워야 퇴근할 수 있었다. 귀책이라도 있다면 퇴근시간이 훌쩍 지나서도 녹취파일을 듣고 반성해야 했다. 그리고 딸이 퇴근하기만을 바라는 아버지, 저녁밥을 차리고 기다리는 어머니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다. “아빠, 나 회사야. 콜수 못 채웠어.” “귀책 때문에 녹취 듣고 있어.” 홍수연도 이문수처럼 목숨을 끊었다. 그렇게 회사를 관뒀다.
절대 홈보이 가입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