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는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TV채널인 ‘투니버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인 ‘키즈노트’와 ‘아이엠스쿨’ 공동주관으로 지난 6월8일부터 20일까지 시행했다.
일 평균 2시간 30분의 동영상 시청 시간 중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56%인 1시간 23분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취학 아동을 둔 여성의 하루 TV 시청 시간은 1시간 43분으로 취학 아동의 엄마보다 29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투니버스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TV 채널 이용 시간이 취학 아동에 비해 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35세 이상의 경우 여성은 ‘카카오스토리(65.8%)’, ‘네이버밴드(45.2%)’, ‘페이스북(27.4%)’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성향도 2034 여성은 글쓰기·댓글·공유·좋아요 등 자발적·적극적 활동을 하는 데 비해 35세 이상은 콘텐츠를 지켜보는 성향이 더욱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CJ E&M 미디어솔루션부문 최수경 마케팅솔루션기획담당은 “투니버스는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시청하는 TV 채널이고 아이엠스쿨과 키즈노트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과반수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으로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 연구에 적합한 매체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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