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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네트워크 '탱고'로 유·무선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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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네트워크 '탱고'로 유·무선망 관리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10.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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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차세대 AI 네트워크 ‘탱고’(TANGO; T Advanced Next Generation OSSOperational Supporting System)를 전 통신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이 2년여에 걸쳐 개발한 ‘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의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이다. ‘탱고’는 네트워크의 문제점들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사의 유선망에 ‘탱고’를 적용했으며 이번에 무선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세계 3위 통신사인 인도 바르티社와 AI네트워크 기술·역량 이전 등이 담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탱고’를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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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품질을 최적화한다.

지역·시간대별 트래픽 정보 등을 기반으로 품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네트워크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최적 대응 방안을 전문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탱고’에는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IoT, 5G 등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AI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탱고’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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