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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2월 초 코스피 상장...공모예정가 3만 원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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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2월 초 코스피 상장...공모예정가 3만 원 안팎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10.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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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공모 예정가는 2만6천800원~3만1천800원으로 이번 상장을 위해 구주매출 900만 주, 신주모집 300만 주를 포함해 총 1천200만 주를 공모한다.

총 공모 규모는 3천216억 원~3천816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11월 23일~24일 진행하고 11월 29일~30일 청약을 거쳐 12월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진에어의 올 상반기 매출은 4천2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466억 원으로 133% 늘었다.

진에어는 ▲차별화된 노선 전략 및 고수익 노선 개발 ▲국내 LCC 유일 중대형기의 전략적 운용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 시스템 ▲한진그룹 내 항공사업 시너지 등을 성장 비결로 꼽았다.

진에어는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고 중장거리 및 지방발 해외 노선을 개설해 50개 이상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우수 항공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 승객을 적극 유치해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목표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진에어가 창립 10주년이 되는 2018년을 맞이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에어는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 절대 안전 운항 체제하에 브랜드 가치 및 사업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LCC’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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