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 Wise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사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A사는 지난해까지 급성장한 A 회사의 대표이사는 최근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회사의 지분을 대기업인 C 사에 매각하고, C 사의 자회사로 편입 되면서 기업의 경영환경이 예상보다 크게 변동한 것이다.

그동안 A사 대표이사는 성장에만 급급한 나머지 회사 의 내부 통제 정책 마련에 소홀했고,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부족한 면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KB국민은행 거래지점에 털어 놓았고, KB Wise 컨설팅 팀이 회사에 직접 방문해 내부통제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기 시작했다.

먼저 회사의 업무를 다방면으로 분석해 자금운용 및 조달 프로세스, 매출채권 발생 및 회수 프로세스, 재고자산 관리프로세스, 구매프로세스로 나눠 통제 포인트를 점검했고 내부통제 방안을 설계해 A사에 제안했다.

A사는 이러한 내부통제 방안을 회사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체계적인 내부통제 절차를 마련할 수 있었고, 경영상 예측 가능한 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후에도 경영 관리 및 세무 이슈도 지속적인 자문을 요청하며 KB국민은행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A사 대표는 “이번 KB Wise 컨설팅을 통해 단순히 은행에서 제공하는 이름뿐인 서비스가 아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업과 은행이 Win-Win 하는 KB Wise 컨설팅, 전문 컨설턴트 ‘맞춤식 솔루션 제공’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 중심의‘KB Wise 컨설팅’을 통해 경영컨설팅과 가업승계컨설팅 등의 맞춤형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영컨설팅에는 재무 및 세무리스크 진단, 회계감사 사전준비, 인사 및 성과평가, 원가구조분석, 기업공개(IPO) 요건 검토, 내부통제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KB Wise 컨설팅’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컨설턴트 팀으로 구성됐다. 은행을 방문하기 힘든 중소기업의 경영자와 직원을 위해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KB Wise 기업컨설팅은 기업의 컨설팅 요청내용을 확인하고 전담팀을 꾸려 1~2주간 경영진과 심층면담, 자료 분석을 통해 기업진단을 수행한 후 경영 자문 및 회사의 문제점에 대한 맞춤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가업승계 컨설팅은 경영에 치중하느라 승계준비가 미흡했던 중소기업 창업주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며 세법에 의한 주식가치 평가, 승계방법과 시기별 시나리오 분석, 기업구조 개선 및 사업양수도 검토 등을 통해 원활한 가업승계전략을 제공한다.

이처럼 KB국민은행 직원들은 직접 발로 뛰며 현장과 소통하고 있다. KB Wise 컨설팅을 통해 금융지원뿐만 아닌 중소기업의 성장과정에서 겪는 재무상태 진단, 세무처리 적정성, 회계감사, 기업공개 및 내부통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연간 160 여건 이상 해결하였고, 2006년 서비스 도입이래 누적 1200건이 넘는 중소기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지난 2015년부터 기업고객 중심의 ‘KB Wise 컨설팅’을 제공함과 동시에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WM컨설팅’을 통해 임직원의 세무, 부동산 등 자산관리컨설팅을 함께 실행함으로써 고객사의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 Wise 컨설팅 서비스를 직접 수혜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에서 매년 ‘회계, 세무 실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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