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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1분기 순이익 1682억 원...해외법인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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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1분기 순이익 1682억 원...해외법인 실적 호조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5.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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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507% 증가한 1682억 원을 기록했다. 세전 순이익은 2247억 원으로 합병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법인 실적이 세전 순이익 기준 428억 원을 거두며 전 분기 대비 292.7% 증가했는데 IB딜 소싱과 투자 비즈니스에 특화된 홍콩, 런던, 인도, LA법인에서 세전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1846.7% 늘어난 292억 원을 거두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현지 주요 로컬 증권사로 성장한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법인 또한 현지 비즈니스 확대에 힘입어 세전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38.1% 증가한 116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IB비즈니스 관련 분기 순영업수익이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배당금, 분배금의 증가, 채권운용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트레이딩 부문 순영업수익도 전 분기 대비 618.6% 늘어난 1237억 원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부문 순영업수익은 각각 887억 원과 491억 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5.7%, 6.3% 증가했다.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올해 들어 소폭 늘어난 가운데 평균수수료율과 해외주식잔고가 늘었고 집합투자증권과 연금잔고가 각각 0.9조 원과 0.4조 원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안정감 있는 수익구조를 갖춰 나가는 한편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해외 법인과 투자 부문에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차별화된 수익원 확보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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