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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소비자 관심도 급증…쿠팡 1년 만에 8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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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소비자 관심도 급증…쿠팡 1년 만에 83% 성장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1.2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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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픈마켓 온라인 정보량(소비자 관심도)도 1년새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마케팅이 집중되고 있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정부 등 11개 채널을 대상으로 1년 간 온라인 정보량이 얼마나 변했는지 조사했다.
 

조사기간은 2018년 10~12월과 2019년 10~12월이다. 조사대상 오픈마켓은 쿠팡‧위메프‧티몬‧11번가‧옥션‧G마켓‧인터파크 등 7곳이다.

조사결과 2019년 10~12월 오픈마켓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87% 급증했다.

반면 백화점에 대한 지난해 4분기 온라인 정보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오프라인 매장 방문은 줄고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업체별로는 쿠팡이 1년새 83.94% 늘어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옥션이 43.66%, 티몬 25.59%, 11번가 22.91% 늘어 두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G마켓은 9.69% 늘었다. 인터파크‧위메프만 각 13.93%, 2.28% 감소했을 뿐이다.

 

지난해 4분기 오픈마켓 시장 정보 점유율을 살펴보면 쿠팡이 25.03%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인터파크 16.86%, 옥션 14.82%, G마켓 12.58%, 11번가 11.63%, 위메프 10.63%, 티몬 8.44%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블로그 정보량을 합칠 경우 오픈마켓의 성장률은 사실상 수배 이상 달할 정도로 온라인 관심도가 폭증하고 있다”며 “출혈 경쟁을 줄이고 품질 제고 등 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편 쿠팡의 경우 ‘쿠팡 파트너스’ 정보량 269만1676건을 포함, 블로그 정보량만 무려 418만3260건에 달해 7대 온라인마켓 총정보량의 82.11% 점유율을 차지해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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