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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에 언택트 소비 폭증…온라인 쇼핑에 가장 유용한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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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에 언택트 소비 폭증…온라인 쇼핑에 가장 유용한 카드는?
  • 왕진화 기자 wjh9080@csnews.co.kr
  • 승인 2020.03.18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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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untact) 소비 패턴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지난달 23일 이후로 온라인 신용카드 승인액이 급증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 한 달간(2월 3일~3월 1일) 온라인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은 총 9조2459억 원이다.

2월 첫째 주(3~9일) 2조920억 원에서 둘째 주(10~16일)는 2조1111억 원으로 0.9% 늘었다. 셋째 주(17~23일)는 2조2817억 원으로 전주 대비 8.1% 늘었다. 

마지막 넷째 주(24~1일)에는 2조7611억 원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1%, 전월 대비 56%(9911억원) 급증했다. 이 기간 온라인 승인 비중은 17.5%에서 27.8%로 치솟았다. 
 


그러면 식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의 구매가 이뤄지는 온라인쇼핑몰 사용에 최적화된 카드는 무엇일까?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SHOPPING'은 온라인쇼핑 시 간편결제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크다. 모든 온라인쇼핑 10% 할인을 기본으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 카드를 등록 및 결제 하면 5% 추가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각각의 결제 서비스가 제공하는 자체 포인트도 적립 받을 수 있어 간편결제 선호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신한카드 '딥온 플래티넘 플러스'도 간편결제 이용 시 혜택이 더 커진다. 간편결제에 이 카드를 등록해 온라인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000원까지 10% 할인해준다. 신한판(FAN)페이, 삼성페이, LG페이, 스마일페이, 네이버페이, 11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L페이가 할인 대상 간편결제다. 특히 요기요, GS프레시, 롯데 온라인 슈퍼에서 2만 원 이상 이용하면 10%를 추가해 모두 20%를 할인해 준다. 이는 기본과 추가할인을 합쳐 월 6회 이용 가능하다. 다만 연회비가 3만 원대로 다른 카드에 비해 비싼 편이다. 

삼성카드 '삼성카드2 V4'는 삼성카드 쇼핑,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티몬, 위메프, SSG.COM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청구할인으로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마켓컬리 등 이용 시에도 같은 조건으로 할인 받을 수 있어 음식을 직접 조리하지 않고 배달음식이나 완전조리 식품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카드다.

롯데카드 '라이킷펀' 카드는 소셜커머스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쿠팡과 위메프, 티몬에 한해 일 1회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월 30만 원 이상 이용 시(결제일 할인이 적용된 매출 제외) 월 5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올쇼핑 카드'는 꾸준하게 이용 실적을 쌓을 경우 자동납부(통신요금·아파트관리비)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쇼핑 업종(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홈쇼핑·인터넷면세점)에서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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