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완충하면 파주~부산 논스톱 주행 가능한 전기차는?....테슬라 모델X, 주행거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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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완충하면 파주~부산 논스톱 주행 가능한 전기차는?....테슬라 모델X, 주행거리 1위
‘쏘울 부스터’ ‘니로’ ‘볼트’도 300km 훌쩍 넘겨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5.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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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오염에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전기차’가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는 지난해 2만9683대를 판매하며 전년(2만9441대)에 이어 3만 대 가까운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수입 전기차는 2369대까지 수치를 높였다. 2018년에는 191대에 그쳤었다.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가장 고려되는 요소 1순위는 주행거리다. 지난해 SK엔카닷컴이 실시한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4023명의 설문 참가자 중 무려 49.5%가 ‘배터리 완충 주행 가능 거리’를 꼽았다.

전기차 점유율은 늘고 있으나 가솔린, 디젤, LPG처럼 충전소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주행거리가 길어야 불편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긴 차량은 어떤 모델일까? 

1위부터 3위까지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싹쓸이했다. 1위는 테슬라 SUV ‘모델X' 퍼포먼스 트림이다. 환경부 측정 기준 한 번의 충전으로 468km를 달릴 수 있다. 파주역 경의중앙선에서 부산역까지 가고도 34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50㎞, 제로백은 4.9초, 최고출력은 480마력으로 판매 가격은 1억4160만 원이다.
 

▲테슬라 모델X
▲테슬라 모델X
2위는 테슬라 세단 ‘모델S' 퍼포먼스 트림이다. 완충 시 451km 주행이 가능하다. 판매가는 1억3860만 원.

3위는 테슬라 세단 ‘모델3’ 롱레인지 트림이다. 지난해 8월 출시 모델로 미국 환경부에선 499km 인증을 받았으나 국내에선 446km로 낮아졌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1km, 제로백은 3.4초에 불과하다. 판매가는 6368만 원이다.

4위는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다. 모던, 프리미엄 트림 모두 완충 시 406km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승용 전기차 모델 중 유일하게 400km를 넘기는 모델로 지난해 전기차 중 1만3587대를 팔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8년에도 1위였다. 모던은 4689만 원, 프리미엄 가격은 4889만 원대다.

▲현대자동차 코나
▲현대자동차 코나
5위는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노블레스 트림이다. 지난 3월 출시된 신형은 완충 시 386km 주행 가능한 64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주행거리를 더 늘릴 수 있는 배터리로 전기차 구매자들은 가격이 높아지더라도 이 배터리를 선호하는 추세다. 가격은 4835만 원이다.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6위는 기아자동차 ‘니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트림 주행거리 385km다. 최고출력 150kW(204마력)의 성능을 낸다.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에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으로 효율을 높인 구동모터,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를 도입했다. 프레스티지 가격은 4779만 원, 노블레스는 4980만 원이다.

7위는 쉐보레 ‘볼트’다. LT, LT디럭스, 프리미어 트림 전부 주행거리 383km다. 지난해 한국품질만족지수에 신설된 전기차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국내 첫 장거리 순수 전기차다. 출시 후 2년 연속 사전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가격은 LT 4593만 원, LT디럭스 4693만 원, 프리미어 4814만 원이다.
 

▲쉐보레 볼트
▲쉐보레 볼트
8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QC'다. 벤츠 첫 전기차로 주행거리는 309km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등이 주관하는 ‘2020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그린카’,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차량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대신 역동성 향상을 위해 앞·뒤 차축에 두 개의 전기 모터를 달았다. 판매가는 1억360만 원이다.
▲벤츠 EQC
▲벤츠 EQC
9위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으로 주행거리는 271km다. 지난해 5월 출시됐고 기존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충전 거리가 기존보다 35.5% 늘어났다. 또 100㎾ 구동 모터를 적용, 기존 모델보다 출력도 10% 이상 높였다. N 트림은 4140만 원, Q 트림은 4439만 원이다.

10위는 BMW 'i3‘로 주행거리 248km다. 지난해 5월 출시됐고 BMW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120Ah, 37.9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배터리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용량과 효율을 크게 높였다. Lux 트림 6000만 원, SOL+ 트림 656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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