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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도 위생용품과 건강식품이 대세...마케팅도 언택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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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도 위생용품과 건강식품이 대세...마케팅도 언택트 집중
건강기능식품 비중 확대...전화번호로 비대면 선물 가능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9.13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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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추석 명절 선물 구성과 마케팅도 바뀌고 있다.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식품이 비중이 늘었고 비대면이 트렌드가 되며 너나 할 것 없이 온라인 판촉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았던 건강기능식품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올 추석 선물 품목에서 눈에 띄게 비중이 높아졌다.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기간 건강기능식품 세트를 지난 추석 대비 85% 늘린 약 130종을 선보였다. 이 기간 건강기능식품 1+1 상품을 16종으로 대폭 늘렸고 50% 할인 품목도 5종으로 확대했다. 홈플러스는 건강 관련 상품을 1~10만 원대로 준비했다.
 

▲코로나19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이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관련 용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확대 구성했다.
▲코로나19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이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관련 용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확대 구성했다.

건강식품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애경산업은 손소독제, 손세정제뿐 아니라 황사방역마스크 등 위생제품을 한 데 모은 ‘랩신 위생세트’를 출시했다. LG생활건강도 손소독티슈, 핸드워시 등으로 구성돼 위생 습관을 챙길 수 있는 선물세트 9종을 추석선물로 선보였다.
 
라이온코리아도 코로나19 생활방역을 위해 온라인 전용으로 ‘아이! 깨끗해 휴대용 손 소독제 선물세트’ 1만 개를 추석 선물세트로 한정 출시했다.

▲라이온코리아에서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인 위생 선물세트
▲라이온코리아에서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인 위생 선물세트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되며 추석 선물 마케팅도 온라인이 대세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온라인 단독 상품을 지난해보다 20~3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 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바이어가 직접 소개하는 선물세트 소개영상을 제작해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튜디오 갤러리아’에 공개했다. 갤러리아는 해당 영상의 주소를 QR코드로 제작하고 이를 가이드북에 삽입해 오프라인에서 가이드북을 접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도 상품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 갤러리아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바이어들이 선물세트를 직접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였다.
▲ 갤러리아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바이어들이 선물세트를 직접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9월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온라인몰에서는 최대 10% 추가 할인, 삼성·신한카드 10% 중복할인 혜택을 더해 비대면 쇼핑 편익을 더 높였다.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도입했다.

현대백화점은 모바일 '사전 배송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미리 입력 후 전용 접수 창구에서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선물 상품을 안내하는 공용 가이드북도 모바일로 제작해 제공했다. 판교점 등 일부 점포는 접수 창구에 카카오톡으로 알람을 해주는 대기 시스템을 마련해 번호표를 뽑고 줄서서 기다리지 않도록 했다.

이마트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대기 없이 쉽고 편하게 상담 및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전점으로 확대된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가까운 이마트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고, 이마트는 예약된 일정에 맞춰 고객 집(회사)을 방문, 상담 및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추세에 맞춰 방문 주문 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추세에 맞춰 방문 주문 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했다.
이마트 앱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도 있다. 이마트 앱에서 세트 수량에 따른 할인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금액을 포함한 바코드를 발급 받는다. 이 바코드를 가지고 이마트 매장에 방문하면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갤러리아 추천 추석선물세트 페이지를 오픈하고 청과, 정육, PB 세트 등 30여 가지 상품들을 선보인다.

티몬은 추석 기획전 대부분의 상품들을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기입하면 상품을 보낼 수 있다. 동원F&B도 명절 선물세트를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기프티모아’ 서비스를 운영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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