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플라스틱 빨대를 줄이기 위한 ‘빨대를 돌(doll)려줘’ 캠페인을 시행한다.
‘빨대를 돌(doll)려줘’ 캠페인은 생활 속에 생기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버리지 않고 업사이클링으로 만들어진 인형에 모으는 캠페인이다. 모아진 빨대는 남양유업과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수거해 또 다른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소재은행에 제공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의 일환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빨대의 폐기량은 연간 100억개 가량이다. 플라스틱 빨대는 크기가 작아 쓰레기 선별장에서 선별되지 않아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될 경우 환경을 파괴하고 길거리에 버려지는 경우 동물들이 삼키거나 찔릴 우려가 있어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현재 남양유업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빨대를 돌(doll)려줘’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평소 생활 속 친환경 실천사례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소비자들에게 고슴도치, 선인장 인형의 집사가 될 기회가 주어진다.
캠페인 참여자 중 캠페인 기간에 모은 빨대를 인증샷과 함께 남양유업에 보내준 고객에게는 남양유업에서 분리배출Tip 패키지가 적용된 17차 제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시행하게 된 캠페인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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