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퇴직연금 수익률 회복세...DB형 교보생명, DC형 미래에셋생명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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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퇴직연금 수익률 회복세...DB형 교보생명, DC형 미래에셋생명 '최고'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0.11.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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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로 약세를 보였던 퇴직연금 수익률이 3분기 들어 회복세로 돌아섰다.

보험사들이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확정급여(DB)형은 소폭 오르는데 그쳤지만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과 개인 IRP형은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DB형 상품 중 퇴직연금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교보생명, DC형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생명이다.

생몀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11곳과 손해보험사 6곳의 올해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은 DB형 1.87%로 지난 1분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DC형은 2.55%로 전년 동기 1.48% 대비 1.07%포인트 뛰었으며 개인 IRP형은 1.34%에서 2.04%로 0.71%포인트 올랐다.

DB형은 기업이 적립금 운용의 책임을 지는 형태로 보험사들이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터라 수익률이 소폭 오르는데 그쳤지만 근로자 개인이 투자하는 DC형이나 개인형 IRP의 수익률은 2%대를 회복한 것이다. 특히 DC형은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등 3%를 넘어선 곳도 있었다.
 

DB형 상품 중 퇴직연금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교보생명이었다.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수익률이 1.29%로 낮았지만 두 분기만에 회복해 2.18%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익률이 낮아졌다가 2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손보사 가운데서는 롯데손해보험이 2.13%로 DB형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1분기에 비해 0.02%포인트 낮아졌지만 상위권을 지켰다.

원리금 보장형 상품 비중이 높은 신한생명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1분기 2.06%에서 3분기 2.08%로 0.02%포인트 올랐다. 미래에셋생명(2.07%), IBK연금보험(2.07%)도 2%를 넘어섰다.

DC형, IRP형 등 근로자 및 개인이 운영하는 퇴직연금은 1분기에 비해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17개 보험사 가운데 한화손해보험이 소폭 떨어진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16개 보험사 수익률이 오른 것이다.

DC형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생명으로 3.72%를 기록했으며 신한생명 역시 3.12%로 3%를 훌쩍 넘었다.

특히 원리금이 비보장되는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높은 교보생명의 경우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DC형 2.84%, 개인 IRP형 2.66%로 회복했다.

개인 IRP형도 미래에셋생명이 2.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교보생명이 2.66%, 신한생명이 2.32% 순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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