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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임직원 온라인 경매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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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임직원 온라인 경매 수익금 전액 기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1.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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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지난 달 28일부터 4일간 임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경매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수익금 726만 원은 임직원 봉사단이 활동하는 지역사회 3개 복지기관에 각각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임직원 온라인 경매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언택트 시대에 맞게 임원과 부서장이 기부한 물품을 온라인 라이브 경매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낙찰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정희 사장을 포함해 임원 및 부서장 47명이 자발적으로 애장품 71개를 기부했다. 이 중에는 △명품넥타이, 지갑 등 다양한 패션소품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 △골프채, 모피코트, 최신형 갤럭시탭 새제품 등 고가 물건도 포함돼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4일간 점심 시간마다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 방송설비를 갖춘 본사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됐다.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직원들이 접속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든 경매물품은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이번 온라인 경매에 참여한 이혜진 대리는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경매를 통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나눠 쓰며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한재단과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등 가족회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현금 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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