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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폰 반값 경쟁 불붙었다...통신3사 갤S21 공시지원금 최대 50만 원 내걸고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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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폰 반값 경쟁 불붙었다...통신3사 갤S21 공시지원금 최대 50만 원 내걸고 대결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01.21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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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1위 SK텔레콤도 최신 5G 스마트폰 ‘갤럭시 S21' 공시지원금 확대를 예고하면서 연초부터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 간 지원금 대결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일 갤럭시 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 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 공시지원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KT와 LGU+도 최대 50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내걸었다.

갤럭시S21 기본 모델 출고 가격이 100만 원(99만9000원)이 넘지 않고 대리점의 추가 지원금까지 고려하면 소비자들은 40~50만 원대에 최신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갤럭시 S21
▲갤럭시 S21
그렇다면 대리점에 지원하던 판매 장려금도 줄어드는 걸까. 이통 3사는 전체적인 마케팅비 내에서 공시지원금을 조절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A사 관계자는 “정해진 재원에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페이백을 유도할 수 있는 과도한 수준의 장려금은 줄어들 수 있다”면서 “전체 고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번 변화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B사 관계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본다. 불법 보조금 지양 분위기를 만들고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하자는 의도”라고 말했다.

C사 관계자도 “공시지원금과 유통망 지원금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 혜택만 늘렸다고 보면 될 것”이라 말했다.

판관비 관련 언급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이번 이통 3사의 지원금 확대 경쟁은 다소 이례적이다. 과거에는 최신 단말기가 출시되면 공시지원금을 줄이고 이른바 불법 보조금을 많이 내걸었다. 이번엔 판도가 좀 달라졌다. 업계 분위기가 판매 장려금 투명화 조치를 통해 공시지원금을 확대하는 쪽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통 3사가 적극적인 공시지원금 확대에 나선 것은 5G 가입자 확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각 사가 목표로 잡은 5G 가입자 수에 도달하지 못했다. 4월이면 5G 상용화 2년째를 맞아 약정이 끝나는 고객도 늘어나는데 LTE나 알뜰폰 업계로 전환하려는 이탈층을 막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아직 5G 품질과 비싼 요금제에 불만을 품는 고객이 적지 않아  알뜰폰 가입 고객이 월마다 늘어나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동전화 번호 이동자 수 현황에서 이통 3사→알뜰폰 가입자는 4만3949명으로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동월 기준 SKT, KT, LGU+의 번호 이동은 각각 1만7384명, 1만1502명, 1만5063명씩 순감했다. 

알뜰폰 가입자가 작년 6월부터 매달 증가세라는 점은 역으로 이통 3사가 새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풀이도 된다. 이통 3사가 최신 단말기에 공시지원금을 대폭 확대하면서 5G 가입자층을 넓히려는 목표가 분명한 셈이다.

이통 3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은 갤럭시S21 사전 예약 개통일인 22일 확정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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