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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땅 투기 추가 의혹에 LH, "추측성 보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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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땅 투기 추가 의혹에 LH, "추측성 보도" 반박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3.0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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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장충모, 이하 LH)는 지난 2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제기한 의혹과 별개로 제기된 추가 의혹과 관련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라고 밝혔다.

이는 민변과 참여연대가 LH 소속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에 추가로 매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2개 필지를 오늘 공개한 데 따른 인용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LH는 "등기부 등본상 동명이인에 대한 구체적 검증 없이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라면서 3기 신도시 지정 전 시흥시 과림동 일대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LH 직원 10명이 추가로 나왔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 입장을 전했다.
 

▲장충모 LH 부사장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장충모 LH 부사장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현재 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완료했다. 위법 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인사조치(징계 등),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의 토지거래현황 전수조사도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정부 합동조사단 전수조사 결과는 이번 주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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