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소비자들 뿔났다...서비스 품질 불만 외치며 비싸게 낸 요금 배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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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소비자들 뿔났다...서비스 품질 불만 외치며 비싸게 낸 요금 배상 요구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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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2주년을 하루 앞두고 5G 이용자들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 서비스 품질 불만을 외치며 그간 비싸게 낸 요금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네이버 카페 '5G 피해자모임'은 이날 SK텔레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통신사를 믿고 5G 단말기를 구입했지만 제대로 사용도 하지 못한 채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 요금만 내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통신사들의 5G 기지국 구축이 지연되면서 5G 서비스는 대부분 지역에서 접속이 어렵다”면서 “분명 이런 문제를 예상했을 통신사들이 이용요금을 감면해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5G 개통부터 덜컥해놓고 이제 와서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리는 어불성설”이라면서 “집을 다 짓지도 않았는데 꼬박꼬박 월세를 내고 살라는 꼴이다. 계속 짓고 있으니 위험해도 참아달라는 말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5G 피해자모임은 지난달부터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고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은 현재까지 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통신사 관계자들은 5G 데이터 제공량과 부가 혜택을 고려했을 때 요금 수준이 전혀 높은 편이 아니라며 꾸준한 투자로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상품과 서비스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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