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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부실 사모펀드 가입 고객 전원에 손실 보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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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부실 사모펀드 가입 고객 전원에 손실 보상 결정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06.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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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부실 사모펀드로 판매책임 이슈가 불거진 상품에 고객 투자금 전액을 보상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6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판매책임 소재가 있는 부실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새로운 보상기준에 따라 상품 가입 고객 전원에게 투자 원금 대비 100% 손실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된 사모펀드 중 이번 전액 보상이 결정된 펀드는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US핀테크) ▶삼성Gen2 ▶팝펀딩(헤이스팅스) ▶팝펀딩(자비스) ▶피델리스무역금융 ▶헤이스팅스 문화콘텐츠 ▶헤이스팅스 코델리아 ▶미르신탁 등 10개 상품이다.

이들 펀드의 전체 판매액은 806계좌 약 1584억 원이며 전액 또는 부분 보상 된 것을 제외하고 추가로 지급할 보상액은 약 805억 원으로 나타난다.

 

이번 조치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은 내부 보상기준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보상 기준은 단순 불완전판매뿐 아니라 ▶설명서 상 운용전략과 자산의 불일치 ▶운용자산 실재성 부재와 위험도 상이 ▶보증 실재성 및 신용도 불일치 ▶설명서 상 누락 위험 발생 ▶거래 상대방의 위법 및 신의원칙 위반행위 등을 포함시켰다

보상액 지급은 소비자보호위원회 의결 및 실무 절차 등을 거쳐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별도 분쟁조정 결과나 손실률이 확정되더라도 기 지급한 보상금을 회수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추후 판매 펀드에 대해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강화된 내부 보상 기준을 적용하고 문제가 있는 운용사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투자자산 회수 및 구상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불완전 판매 종식을 위한 영업관행 개선안도 내놨다.

먼저 ▶상품선정위원회 기능과 책임을 강화하고 ▶투자상품 사후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해 고객에게 공급한 상품이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판매사 책임을 강화한다. 또한 ▶직원 교육과 감사를 확대 및 ▶제도 및 평가∙보상 시스템 개편을 통해 고객중심 영업문화를 정착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정일문 사장은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보다 고객 신뢰회복이라는 대명제와 이를 토대로 한 장기적인 영업력 강화를 우선적으로 판단했다”며 “선제적 금융소비자 보호정책 추진을 통해 소중한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신뢰회복에 미약하나마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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