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하이브리드, 쌍용은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한국지엠은 신형 전기차로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은 XM3 하이브리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하이브리드는 유럽에서만 판매 중인데 반응이 좋은 편이다. 지난달 9069대가 수출됐는데 이중 5370대가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XM3 가솔린만 판매 중인데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량도 투입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라면서 "구체적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첫 전기차 준중형 SUV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유럽에는 200대 수출이 진행된 상태지만 국내분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의 이슈로 도입이 미뤄졌다.
쌍용차는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인수매각 우선협상자가 된 에디슨모터스는 자사 전기버스 기술 등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쌍용차 전통의 SUV ‘무쏘’를 이어받은 전기차 ‘J100(프로젝트명)’도 내년 여름내 최대 주행거리 550km가 가능한 전기차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신형 전기차 '볼트 EUV'를 기존의 ‘볼트EV'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선보인다. 애초 지난달 출시 예정으로 환경부 보조금까지 확정됐지만 배터리 리콜 문제가 발생하며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볼트 EUV는 장거리 전기차 시장을 연 볼트EV와 같은 플랫폼에 SUV 디자인으로 실용성까지 살려 관심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 중견 3사는 9월까지 내수에서 총 13만46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19만6231대) 33.5% 줄어든 수치다. 르노삼성(7만3581대→4만2803대), 쌍용차(6만2557대→4만997대), 한국지엠(6만75대→4만6663대) 모두 판매량이 급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 대용량 배터리 시장분석/동향, 전고체/하이니켈, 리튬 양극/음극/전해질/분리막 소재
주최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 일시 : 2021년 12월 17일 , 장소 : 전경련회관
https://www.kecft.or.kr/shop/item20.php?it_id=1634713980
전기차 폐배터리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 선점 방안 세미나 안내입니다 : Recycling / Reuse
주최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 일시 : 2021년 11월 12일 , 장소 : 전경련회관 (여의도 소재)
https://www.kecft.or.kr/shop/item20.php?it_id=163115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