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와 오뚜기는 오뚜기의 용기면 브랜드인 '게이머즈컵'과 로스트아크의 인기 클래스 '소서리스'를 컬래버레이션한 '게이머즈컵 딜러 소서리스'를 전국 편의점과 네이버 오뚜기 공식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게이머즈컵 딜러 소서리스는 로스트아크 인기와 함께 출시 첫 주부터 오뚜기 공식몰과 일부 편의점에서 품절 사태가 잇따랐다. 출시 두 달 만에 85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기존 제품인 '게이머즈컵 힐러' 판매량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게이머즈컵 제품 전체 판매량은 100만 개를 넘어섰다.
게이머즈컵 로스트아크 패키지 판매 수익금은 로스트아크가 올해부터 지속 진행하는 모험가 환원 프로젝트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Dear. Friends Project)' 일환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모코코 나눔 상자 기부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코코 나눔 상자는 오뚜기의 식료품들로 채워져 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12월 1일까지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이머즈컵 판매량 100만 개 돌파를 기념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로스트아크 굿즈 등의 선물을 지급한다.
지난 7월에는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와 손잡고 '진라면X카러플' 용기면과 컵면을 선보였다. 기존 진라면 포장 디자인에 카러플 캐릭터를 적용했다. 진라면 매운맛에는 '배찌'를, 진라면 순한맛에는 '다오'를 넣었다.
지난 9월에는 보드게임 전문기업 아스모디와 협업해 '진라면 보드게임'을 출시했다. 제품은 오뚜기 라면 브랜드 5종인 진라면, 진짬뽕, 진짜장, 채황, 오동통면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실제 진라면 봉지면과 유사한 패키지를 특징으로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