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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해양 폐기물로 스마트폰 만든다...‘지구를 위한 갤럭시’ 목표에 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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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해양 폐기물로 스마트폰 만든다...‘지구를 위한 갤럭시’ 목표에 한 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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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오는 9일 밤 12시(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되는 신제품부터 적용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 관련한 상세한 내용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일명 ‘유령 그물(Ghost nets)’이라고 불리는 폐어망을 스마트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실현을 위한 여정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모바일 제품 개발에 혁신을 추구함과 동시에 해양 오염을 줄이는데도 일조하게 된다.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도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MZ사업부 전 라인업으로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PCM(post-consumer materials)을 재활용한 플라스틱과 재활용 종이 등 친환경 소재도 지속 발굴해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위한 선언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를 발표했다.

세부 목표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제로(zero)화 △전세계 MX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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