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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고객중심 경영 통했다...효성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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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고객중심 경영 통했다...효성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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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선제적 투자 활동과 신사업 성과에 조현준 회장의 고객 중시 전략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효성은 지난해 매출 21조2804억 원, 영업이익 2조770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410.2% 증가했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추진하고 있는 ‘C-Cube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요청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C-Cube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디지털화 해 관리함과 동시에 고객 대응 프로세스다. 이를 위해 ‘고객(VOC)을 넘어 고객의 고객(VOCC), 경쟁사(VOCO)’의 목소리까지 경청한다.

현재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전 세계 62개 무역법인 및 사무소와 32개의 생산법인에서 수집된 고객의 목소리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시장현황, 기술정보, 고객불만, 대응현황 등 고객의 VOC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하고 있다.

조 회장은 민첩한 대응을 위해 부서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부서 간 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생산기술센터를 지난 2019년 설립했다.

생산기술센터는 생산과 설계가 서로 협업하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곳으로 조 회장은 이를 통해 ‘직원소통-기술개선-탁월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고객만족-후진양성’의 선순환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효성은 올해 조현준 회장의 ‘고객중심 경영, 신뢰 받는 기업’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한층 더 집중하고 특유의 민첩함으로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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