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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한 자리에...‘xEV 트렌드 코리아 2022’ 17일 코엑스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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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한 자리에...‘xEV 트렌드 코리아 2022’ 17일 코엑스에서 개막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03.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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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차를 맞은 대한민국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17일(목)부터 오는 19일(토)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 기업이 참가하며 총 30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17일 열린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최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17일 열린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최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서울시 기후변화본부장 등 주최 인사들과 유원화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한응 기아 전무,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등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국내 유일 순수 전기차 어워즈’에서는 기아의 EV6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V6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가격 경쟁력, 혁신성, 공간 및 효율성 등 10개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 뽑은 전기 자동차 부문에는 현대자동차, 올해 전기세단 부문에는 폴스타의 폴스타2, EV-100(무공해차 전환 사업) 우수기업 부문에는 원주시민협동조합, 롯데렌탈이 각각 수상했다.

전시회 현장은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 기아(대표 최준영·송호성), 볼보자동차(대표 이윤모) 등 국내외 전기 완성차 기업과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 삼성SDI(대표 전영현), SK온(대표 지동섭·최재원) 등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와 서울시, 새만금개발청 등 지자체와 정부의 정책홍보로 꾸며졌다.

현대자동차는 대표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더불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인 ‘E.pit’ 등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이용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부스를 꾸몄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부스에는 현대자동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시관
▲현대자동차 전시관
기아자동차 역시 전시관 내에 올해 전기차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EV6 모델과 신형 ‘니로 EV’를 선보였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영상을 제공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전시관은 친환경 마감재와 인체에 무해한 페인트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라고 밝혔다.
 
▲‘국내 유일 순수 전기차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여한 기아의 EV6 모델
▲‘국내 유일 순수 전기차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여한 기아의 EV6 모델
전기차 전시회 옆에는 '인터배터리 2022(InterBattery 2022)'의 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전시관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및 이차전지 업체가 전시관을 차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100과 글로벌 1위 배터리의 생산 역량을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 2025년까지 EV-100 99% 달성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첨단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30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세대 혁신 배터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관
▲LG에너지솔루션 전시관
삼성SDI와 SK온 역시 각 사의 배터리 모델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삼성SDI는 새로운 배터리 'PRiMX'를 선보이며 환경가치 창출, 상생의 파트너십, 지속가능한 성장 등 ESG 경영에 추진 방향을 강조했다. SK온 전시관에는 배터리 모델인 'NCM9'를 중심으로 SK온의 특수 이차전지 제조 기술에 관련된 부스를 꾸몄다. SK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든 단계의 밸류체인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xEV 트렌드 코리아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는 지구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솔루션으로만 여겨졌던 과거를 지나 현재는 우리 일상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들어와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가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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