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르노에서 제작·판매한 QM6 9189대는 연료공급 호스의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호스가 분리돼 연료가 새어 나와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
BMW가 수입·판매한 520d 등 32개 차종 6028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진단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생겼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아반떼 등 8개 차종 287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 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되는 문제가 등장했다.
벤츠에서 수입·판매한 GLE 450 4매틱 등 12개 차종 58대는 연료 레일과 인젝터 사이에 조립 과정에서 유입된 가공 잔여물로 인해 실링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나타났다.
한편 이번 리콜은 3월 들어 4번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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