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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주행 중 시동 꺼질 위험 있어...르노 등 2만3784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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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주행 중 시동 꺼질 위험 있어...르노 등 2만3784대 리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3.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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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5개 차종 2만37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알렸다.

먼저 르노에서 제작·판매한 QM6 9189대는 연료공급 호스의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호스가 분리돼 연료가 새어 나와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

BMW가 수입·판매한 520d 등 32개 차종 6028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진단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생겼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K5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4760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나타났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아반떼 등 8개 차종 287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 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되는 문제가 등장했다.

벤츠에서 수입·판매한 GLE 450 4매틱 등 12개 차종 58대는 연료 레일과 인젝터 사이에 조립 과정에서 유입된 가공 잔여물로 인해 실링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나타났다.

한편 이번 리콜은 3월 들어 4번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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