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SK이노베이션 전 사외이사들…"거버넌스 구조 혁신 성과 체감"
상태바
SK이노베이션 전 사외이사들…"거버넌스 구조 혁신 성과 체감"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4.21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에서 6년간 활동한 김준, 하윤경 전 사외이사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상법,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및 정관에서 이사회 권한으로 정한 사항과 이사회 규정에 포함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한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사회는 회사의 ESG 경영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린 중심 성장 전략을 발표한 ‘스토리 데이(Story day)’ 개최 ▲온실가스 감축 구체적 이행 계획 담은 ‘넷제로(Net Zero) 특별보고서’ 발간 ▲기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을 했다.

김준 전 사외이사는 인터뷰에서 “동료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과 함께 회사의 여러 가지 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때 많이 배웠던 것이 가장 보람 있었다”며 “특히 지난해 SK온이 분사됐는데 그때 실무자들이 자신있게 하겠다고 찾아왔고 사외이사로서 그들을 믿고 결정했던 것이 아주 좋은 결과로 이어져, 그런 부분들에 있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왼쪽), 하윤경 전 사외이사
▲김준(왼쪽), 하윤경 전 사외이사

하윤경 전 사외이사는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을 추구하게 되면서 사외이사로서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했는데 이러한 막중한 부담감에서 벗어나게 되어 홀가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6년간 정들었던 이사회 임기를 마치게 되니 섭섭하기도 하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하 전 사외이사는 이사회 활동을 하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현장 방문을 많이 했고, 이를 통해 알고 있던 지식과 그것의 기술적 타당성 등을 실제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