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 스포츠 모델이 미국 유력 자동차전문지로부터 비교평가 1위에 올랐다.

29일 미국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최근 진행한 비교평가에 따르면 GV70은 총점 213점으로 BMW ‘X3 M40i’, 렉서스 ‘RX 350F’ 등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카앤드라이버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중 판매부수가 가장 많다. 

이번 평가는 상품성, 파워트레인, 차체, 주행감성 등 4개 평가항목에서 진행됐고 X3는 205점(2위), RX350은 178점(3위)을 받았다.

GV70은 상품성과 차체 2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상품성에선 운전 편의성, 인체공학·편의사양, 내외관 디자인 등이 높게 평가돼 91점을 받았다.

차체에서도 핸들링,스티어링 휠, 브레이크 성능·퍼포먼스 등을 인정받았다.

매체는 “제네시스는 과제를 완수했고 승자가 됐다”면서 “럭셔리 시장 중심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차량”이라는 평을 내놨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