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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전용공장 짓는다...29년 만에 국내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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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전용공장 짓는다...29년 만에 국내 공장 건설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7.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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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9년 만에 국내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기존 공장도 단계적으로 개선에 나서 미래차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1일 노사 15차 교섭에서 국내 공장 미래투자 관련 특별합의서를 마련했다. 

합의서에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2023년부터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대차가 국내에 새 공장을 짓는 것은 1996년 아산공장 건설 후 29년 만이다. 현대차는 국내에 울산공장(1~5공장)과 아산공장, 전주공장을 두고 있다.

또 새 공장 차종 이관 등 국내공장 물량도 재편성할 예정이며 기존 노후된 생산라인도 단계적으로 재건축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5'
이어 노사는 내년 상반기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다만 임금인상 등에 대해서는 양 측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서로 쟁점이 좁혀지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미래 발전을 위해 공장 신설과 신규 인원 충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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