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호텔 등에 공급되는 수입와인 26개 브랜드다. 구체적으로 '트리벤토 에올로 말벡'은 11만6800원에서 16만600원으로 37.5%, 베어풋 스위트 레드, 베어풋 카베르네 소비뇽 등은 9900원에서 1만100원으로 2.0% 오른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수입와인의 현지 생산가격 및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일부 와인 품목의 가격 인상을 진행하고자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현지 수입가격 인상에 따라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하는 와인 중 106종에 대해 8월 1일부터 최소 2%(베어풋 스위트 레드, 베어풋 카버네 소비뇽, 베어풋 피노누아)에서 최대 37.5%(트리벤토 에올로 말벡), 평균 10.5% 인상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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