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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영 화백, 무위·백화제방 주제로 9번째 개인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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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영 화백, 무위·백화제방 주제로 9번째 개인전 진행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2.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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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인간의 삶을 통해 무위자연을 추구해온 이광영 화백의 9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무위자연-날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은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위’와 ‘백화제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다.

‘무위자연을 날다’ ‘무위’ ‘백화제방하고’ ‘백화제방을 노래함’ ‘봄-그리움’ 등 한층 대작화된 추상 및 구상 작품들이 출품된다. 이 화백이 추구해온 부조 회화와 릴리프 형식으로 표현된 작품들로 이뤄졌다.

▲무위자연-날다
▲무위자연-날다

이광영 화백은 "무위자연에서 오는 부조화된 이미지들은 자연의 생명체들"이라며 "온갖 생명체가 뒤섞여 하나 된 이미지 위에 흙물을 입혀 대지의 살을 연출하고 그 위에 채색해 자연의 발색을 찾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자연에서 받은 인상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세계로 시각화하기 위해 꽃과 물고기, 새, 어린아이들이 흙이 되고 땅이 돼 형상화했다.

▲백화제방하고
▲백화제방하고
이 화백은 "모든 생명체가 두루 섞여있고 차별이나 분쟁이나 구분 없이 통섭의 손길 아래 평화와 자유, 상실되어지는 동심의 세계를 전하고 싶다"고 작품의 의도를 전했다.

이 화백은 그동안 홍천미술관은 물론 서울 경인미술관, 인사아트센터, 아띠 갤러리, 갤러리 신시, 서울아산병원갤러리, 홍천문화예술회관, 가가갤러리 등에서 8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이광영 화백
▲이광영 화백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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