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페이스북에 "도민의 발은 멈추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도 버스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김 지사는 "도민들을 위해 대승적으로 노사합의에 이르도록 노력해주신 버스노조와 조합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경기도는 약속한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라며 "시내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과 민영업체에 대한 경영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환경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앞으로도 노사와 함께 힘을 모아 '도민의 발'이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도민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새벽 4시가 넘어 한달음으로 찾은 협상타결 현장에서 노사 양측 대표단을 만나 감사 말씀을 드렸습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혹시나 있을 파업사태에 대비하여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마지막까지 지원해 주신 모든 시장, 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고 감사를 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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