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KB증권, 2년만에 희망퇴직 실시...“노사 협의 사항”
상태바
KB증권, 2년만에 희망퇴직 실시...“노사 협의 사항”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12.09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증권이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최근 중소형 증권사들이 잇따라 희망퇴직을 진행한데 이어 대형사도 인원 감축 바람이 불자 구조조정 여파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KB증권은 2년 전과 마찬가지로 노사 협의에 의해 진행되는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9일 사내 직원 공고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직원의 안정적인 은퇴설계를 지원하고, 회사의 인력구조를 개선하고자 실시하는 희망퇴직으로, 대상자는 1982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정규직 직원이다.

조건은 월급여의 34개월분까지 연령에 따라 지급하며, 생활지원금과 전직지원금 등을 함해 최대 5000만 원으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안에 퇴직 절차가 완료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으로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진행하는 것으로 노사가 협의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