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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회원사 대변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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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회원사 대변기능 강화”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3.01.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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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 대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조직을 슬림화하면서 기존 11본부‧부문을 7본부로 축소했다. 특히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통합했다.

또한 실무적 소통강화와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부서를 축소하고 팀 추가 신설을 통해 ‘부팀제’를 도입한다.

우선 산업부서 조직을 확대‧보강했다.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을 1개 부문 3개 부서에서 1본부, 3부, 2팀으로 확대한다. 중소형 증권사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형사지원팀과 가상자산,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 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을 신설했다.

자산운용사 지원 조직은 기존 1개 부문 2개 부서 1개 팀에서 1본부, 2부서, 3개 팀으로 확대했다. 사모펀드회사 확대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사모펀드팀과 실물펀드팀을 자산·부동산 본부 내에 신설했다.

부동산신탁회사의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의 성장지원을 위해 부동산신탁지원부는 종합부동산금융부로 개편한다.
 

또한 일부 ‘부팀제’를 도입해 세제지원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K-OTC부, 채권부 등을 팀 단위로 조정한다.

회원사 간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산업총괄부를 산업협력부로 개편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산업 조정 기능을 총괄할 미래전략·산업조정팀과 신탁제도 개선, ISA(개인종합자산관리) 등 자산관리 업무를 지원할 WM팀을 신설했다.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 시기에 맞춰 사적연금을 통한 국민 자산 증식을 지원하는 업무를 독립된 연금부에서 맡을 예정이다.

자율규제·내부통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을 신설하고, 정책 개발과 입법지원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정책지원부를 신설해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산하에 배치했다.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국제업무부는 대외정책본부로 이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협회를 ‘일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를 대변하는 협회’로 쇄신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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